[내돈내산]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‘라세느’ 디너 솔직 후기(비싸지만..역시 분위기👍 + 신라호텔 뷔페 비교)

연말 식사로 서울 3대 호텔뷔페 중 하나로 유명한 을지로입구에 있는 롯데호텔서울 ‘라세느’ (La Seine)에 다녀왔다!! 연말연초 시즌이다보니 사무실 회식 혹은 가족 식사 등으로 호텔 뷔페 찾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글이 참고가 되길 바라며..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.

위치

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에 있다

롯데호텔서울 라세느
서울 중구 을지로 30
https://naver.me/5s9jWX7a

네이버 지도

 

예약 방법 & 가격

네이버 예약도 물론 가능! 해당 글에서는 필자가 방문한 시점에 쓴 방법을 소개할 뿐이니 참고 바란다.
- 식사권을 갖고 있더라도 꼭 미리 전화 예약 필수!
(필자가 방문한 시기엔 두 타임인 17시30분, 20시였고 12월 말 방문을 위해 11월에 미리 예약하였다)
아침 6시반부터 영업을 시작하다보니 아침 7시쯤 전화했을 때도 연결이 잘 되었다..ㅎㅎ 인터넷에 식사권이 있어도 예약하기가 힘들었다는 말이 워낙 많아서 급한 마음에 바로 전화했었다. 원하는 날짜에 비어있어야 방문 가능하니 미리미리 예약하도록.
(전화번호 : 02-317-7171)
- 12월말 기준 : 성인 1인 18만원 (평소 15만원)
*12월 특별 시즌이 아닐 때의 정가는 15만원이라고 한다. 12월은 성수기라 18만원이었다. 그래서 식사권을 일부 갖고 있었음에도 식사권에 대해서도 15만원짜리라 추가로 3만원의 차액을 부담한다고 예약 시 안내를 받았다.
나머지 일행에 대해서는 18만원을 부담했다.
- 결제는 식사 이후 현장에서 진행

롯데호텔서울 내부 크리스마스 장식

아직 연말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.

호텔 내부 크리스마스 트리

드디어 라세느 입장😆

우리는 평일 17시30분으로 예약했다
몇 주전 중구 신라호텔 뷔페 갔을 때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미어터지고 줄 서서 입장하는데만도 엄청 긴 시간이 소요되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!

라세느 입구

과연 음식은?🍽️🍷

우선 12월 디너는 기본 레드와인 한잔씩 따라준다

양갈비부터 시작~! 🍖

줄이 서있는 곳이 뭐지 했는데 역시 양갈비!!
사람들이 워낙 줄을 길게 서다보니 별말 없으면 2개씩 배분해주시는 듯! 쯔란, 민트소스, 겨자 등 다양한 소스들도 함께 있었다. 부드럽고 맛있었다. 양갈비의 맛만 따지면 신라호텔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기는 했는데 신라호텔에서는 물론 금요일 저녁에 가긴 했지만 줄 서는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양갈비 먹으려고 줄 서다가 이미 지쳐버렸어서..ㅠㅠ 이번 롯데호텔은 기다릴만 했다ㅎㅎ

양갈비 외에 새우튀김, 관자샐러드도 존맛탱

토마호크도 먹어주고 🥩

일단 넘 먹음직스럽게 생겼고 맛도 부드러웠다!

토마호크

디저트 종류도 많고 맛도 최고🍰🍮🍦

개인적으로 이번 롯데호텔 뷔페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들인 디저트 코너!! 디저트 쪽은 확실히 신라호텔 뷔페보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. 신라호텔보다 디저트 류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. 딸기생크림 케익과 체리포레누아, 딸기 젤리도 맛있었고 아이스크림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다. 신라호텔 뷔페 방문 때는 마지막 8시 타임이라 그런지 음식들이 비워진 채로 잘 채워지지 않아서 의외로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많아서 좀 슬펐었는데 이번 롯데호텔은 바로바로 채워지는 부분이 좋았다.

케익류 디저트코너 - 개인적으로 골고루 넘 만족스러웠음

초코퐁듀 귀여워…포도꼬치 퐁듀 맛있었다

뱅쇼와 딸기 쥬블레

케익들과 아이스크림 모두 맛있었다

총평✨(vs. 신라호텔 뷔페)

(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) 필자가 경험한 롯데호텔 뷔페, 신라호텔 뷔페만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만족도는 롯데호텔 뷔페가 더 높았다.

메인 메뉴의 다양성과 맛은 사실 신라호텔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은 들었다.
(육류 메뉴가 훨씬 다양하고 퀄리티도 좀 더 높았음
롯데호텔은 주요 육류메뉴가 양갈비,토마호크 두가지였다면 신라호텔은 더 다양했음)
디저트는 롯데호텔이 더 마음에 들었다.

개인적으로 뷔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맛과 메인메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에도 전반적인 만족도를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은 호텔 뷔페 맛과 메뉴 차이라기보다는 방문한 시점 때의 운에 따른 복불복(사람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서 얻게 되는 식사 분위기와 퀄리티)일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. (가격도 거의 같음) 신라호텔 뷔페는 11월 말 금요일 저녁 8시 타임을 방문했었기에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아 맛은 있었지만 도떼기 시장 같은 느낌과 웨이팅에 기대치가 무너지면서 제대로된 뷔페 경험을 하기가 좀 어려웠기 때문이다. 어느 호텔을 가던 웬만하면 비성수기 평일 저녁 때 가면 투입된 비용 대비 최선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을 마쳐본다.

연말 분위기 내기 최고였던 롯데호텔 뷔페.
맛있었고 디저트가 특히 만족스러웠다!
사람이 덜 많은 평일 저녁에 가니 더 좋았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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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추가

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에 다녀온 상세 후기
[내돈내산] 서울 신라호텔 뷔페 ‘더 파크뷰’ 솔직 후기 (진짜 맛있다.. 근데 사람 너무 많다😭 + 롯데호텔 비교) - https://databundant.tistory.com/m/16

[내돈내산] 서울 신라호텔 뷔페 ‘더 파크뷰’ 솔직 후기 (진짜 맛있다.. 근데 사람 너무 많다😭